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2.18 14:00

구내식당 휴무일 주 2회 확대…복지포인트 지역내 상가 사용 독려

유천호 군수가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코로나19’ 로 위축된 지역경제 되살리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현재 강화군은 코로나19 확진이 단 1건도 없는 청정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관광객이 현저히 감소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청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매주 수요일)에서 주 2회(매주 화, 목요일)로 늘렸다. 군청 직원 600여 명이 인근 식당을 자주 이용하게 하기 위한 조처다.

또한 토목, 건설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기획단 활동을 전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마무리하고 각종 사업의 조기 착공 등 상반기내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해 경기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은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추진, 복지포인트 지역 내 상가이용, 각종 물품구입시 지역 업체 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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