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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8 14:59
"아버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진료 감사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10억원을 기부했다.
18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아버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진료를 받았던 서울아산병원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의학 연구·교육 및 불우환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7월 기력이 약해져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이 시술은 체내에 삽입한 중심정맥관을 통해 약물이나 영양제 등을 지속해서 주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이곳에서 고령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왕진화 기자
wjh9080@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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