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18 15:07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제공=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자사주 1500주를 매입했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이 지난 14일 1주당 22만 6500원에 자사주 1000주, 17일 1주당 23만 500원에 500주를 매입해 총 1500주를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17년 자사주 1000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취득으로 총 2500주를 소유하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 사장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에 따른 행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사도 된다"고 권하기도 했다. 

박 사장 외에 유영상 MNO사업부장,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 등 SK텔레콤 주요 사업부 임원들도 최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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