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훈기자
  • 입력 2016.03.18 15:42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가 주택금융관련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금융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주택 거래가 감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관련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협의체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국토부 주택정책과장과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이 공동 간사를 맡아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갖기로 했다. 첫 회의는 다음달에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는 "정부·민간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부 당국간 긴밀한 조율로 인한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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