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8 18:31
경주시는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이영석 부시장 주재로 국비확보 계획 설명 및 신규 사업 발굴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 관계자들이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이영석 부시장 주재로 국비확보 계획 설명 및 신규 사업 발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이영석 부시장 주재로 2021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83개 4640억원 규모의 국비확보 계획 설명 및 신규 사업 발굴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1년도 사업으로는 신규 발굴된 사업인 ▲반도체 대기방사선 시험 플랫폼 구축 사업 1300억원 ▲자동차용 탄소소재·부품 리싸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146억원 ▲현곡 소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15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4차로 확장 1886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 사업의 국비 3744억원 등 총 27건에 총사업비 2조7296억원 중 내년에 필요한 사업비 1092억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지난해 국회 통과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신규코드 부여 및 8개 핵심사업(월성 외 7) 9450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 30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2조6667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5569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1699억원 등 총 56건에 국비지원 사업비 확보 목표액이 3548억원이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철저한 자료 수집과 논리 개발 및 국가예산 편성 타이밍에 맞는 세밀한 계획으로 중앙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하는 것만이 국고를 확보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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