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2.19 11:03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소관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소관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제34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8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교육청소년과와 군공항이전협력국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교육청소년과와 수원사랑장학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의 업무보고 청취 후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폈다.

최인상 의원은 수원시외국어마을 민간위탁으로 대두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원찬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제도화로 채용 및 관리, 고용불안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중앙부처 등과 적극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병근 의원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등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질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당부했다.

이현구 의원은 체육관 건립 시 내부 방송시설, 운동시설, 본관 연결통로 등 실질적으로 이용에 필요한 부분을 포함해 지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호진 의원은 수원사랑장학재단의 주요업무 보고에서 “수원사랑장학재단에서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의 용어가 희망·사랑·행복 등 누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것인지 알기가 어렵다”며 “장학재단에서 사용하는 전반적인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것으로 변경해 운영주체와 장학금 지급대상이 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경희 의원은 수원시 청소년의회 운영의 차별화를 꾀해 내실 있는 운영을 부탁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교육청소년과 업무 추진시 교육청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교육청과 소통을 필요로 할 경우 이를 전담하는 부서나 인력 배치를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유재광 의원은 군공항이전협력국의 주요업무보고에서 “2022년부터 군소음법 통과로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해졌다”며 “소음측정시 정확한 데이터로 피해보상에 있어 불합리한 점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치고 21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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