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19 10:58

기사‧가이드 경비 등 노팁, 옵션‧경비 추가 없는 노옵션…쇼핑 횟수 줄인 ‘슬림 쇼핑’ 가능

(사진제공=KRT여행사)
(사진제공=KRT여행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KRT가 독자 브랜드 ‘오직 KRT’를 선보인 지 1여 년 만에 ‘노쇼핑’ 서비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노쇼핑 상품은 전 일정 쇼핑이 전무한 ‘노쇼핑’을 기본으로 한다. 기사‧가이드 경비가 별도 발생하지 않는 ‘노팁’, 옵션이 없거나 이미 포함되어 추가 경비 걱정을 줄인 ‘노옵션’, 쇼핑 횟수가 축소된 ‘슬림쇼핑’으로 세분된다.

이 상품은 여행객 각자가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세분된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기존 일정에서 단순히 쇼핑만을 제외한 것이 아닌 상품의 품질 향상을 더 했다. 여유로운 일정, 가치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여행의 질과 고객 만족도 모두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KRT는 예측하고 있다.

KRT 담당자는 “작년 대만 노쇼핑 상품 런칭 후 홈쇼핑 방영 히트를 비롯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었었다”라며 “이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고 오랜 연구 끝에 노쇼핑 서비스라는 결과물을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KRT 노쇼핑 상품은 유럽과 미주, 동남아를 비롯한 전 지역에 적용되어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노쇼핑 이탈리아 일주 상품은 기존 4회 포함되어 있던 쇼핑 일정이 노쇼핑‧노옵션으로 변경되었으며, 확보된 여유 시간이 1 DAY 자유일정으로 변경되어 세미패키지 콘셉트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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