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19 11:15
(사진제공=처브라이프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처브라이프생명이 중등도치매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을 내놨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중증치매 진단 시 진단금과 간병 생활비(매월)을 동시 보장하는 치매보험 ‘깜빡(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2018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75만488명으로 환자 1인당 간병비는 연간 평균 2074만원이었다.

이번에 출시한 깜빡 보험은 가족의 집중 간병이 필요한 중증도치매에 보장을 집중한 상품으로 중증치매 진단 시 진단금과 매월 간병 생활 자금 지급을 통해 가족들의 생활에 부담을 덜어준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중증치매 상태로 진단 시 진단자금 2000만원이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매월 100만원 간병자금으로 36개월 간 총 36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다만 중등도치매로 진단돼 진단급여금이 지급된 후에 중증치매상태로 최종 진단될 때 앞서 지급한 중등도치매 진단금을 뺀 차액을 지급한다. 중등도, 중증 치매 상태는 치매관련 전문의가 실시하는 인지기능 및 사회기능정도를 측정하는 CDR척도 검사 점수에 따라 나눠진다. 

이 상품은 표준형과 납입 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85세 만기 10년납 표준형의 경우 40세 남성 보험료는 월 4만9800원이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의 경우 4만3700원이다.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납으로 다양하며 가입나이는 30세에서 최대 65세다. 

치매보장 개시일 이후 중등도치매 상태로 최종 진단 확정되면 다음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개월분 이상 최대 6개월분의 보험료를 선납하는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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