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20 00:02
'미스터트롯' 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미스터트롯' 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후원 계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 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 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라며 "지금은 경연 중이니 영웅 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또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의 팬들이 후원 계좌를 요청하자 지난 10일 임영웅의 소속사는 '후원 계좌 안내입니다'라는 글과 임영웅의 개인 계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은 "불법이다", "현금 조공이다", "후원이 왜 필요하냐" 등 설전을 벌였다.

임영웅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주 연속 투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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