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7경기만에 11골…"그는 짐승 같았다"
'괴물' 홀란드, 7경기만에 11골…"그는 짐승 같았다"
  • 윤현성 기자
  • 승인 2020.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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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사진=Borussia Dortmund 홈페이지)
엘링 홀란드. (사진=Borussia Dortmund 홈페이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엘링 홀란드(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재능이 날로 빛나고 있다.

홀란드는 19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와 홀란드라는 차세대 축구 스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결과는 멀티골로 팀에 승리를 선물한 홀란드의 판정승이었다.

지난 1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7게임에서 벌써 1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0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며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두 자리 득점을 달성했다.

이 새로운 신성에 대해 축구계 인사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홀란드에 대해 "그는 짐승 같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스 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CEO도 "(홀란드는) 진정한 골잡이다"라며 "그는 젊지만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항상 집중한다. 희귀한 재능이다"라고 극찬했다.

끊임없는 극찬에도 이 젊은 선수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홀란드는 경기 종료 후 "너무 많은 걸 생각하지 않았다. 이 순간을 즐겼다.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하지만 오늘도 그렇고 보완할 점이 더 많다. 더 잘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있을 PSG와 16강 2차전에 대해서는 "(2차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파리는 강팀이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며 방심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리그·포칼 컵·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이는 도르트문트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홀란드가 축구계의 새로운 '괴물'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골을 넣는 족족 역사를 쓰고 있는 홀란드가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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