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9 14:05
(이미지 제공=슈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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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클래시 로얄의 e스포츠 리그 '클래시 로얄 리그'에서 한‧중‧일 삼국이 맞붙는다.

슈퍼셀은 오는 4월 4일부터 한‧중‧일을 통합한 클래시 로얄 동부 리그를 진행한다. 기존의 한국, 일본, 동남아가 포함된 아시아 리그와 중국, 홍콩 및 마카오가 포함된 중국 리그를 합쳤다. 북미, 남미, 유럽은 지난해부터 서부 리그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클래시 로얄 동부 리그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마카오, 홍콩 각 지역 총 8개 팀이 참여한다.

한국 대표는 '팀 타이밍'이다. 기존에 드래곤X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같은 해 월드 파이널에서는 4위를 거뒀다.

슈퍼셀은 리그 통합 후 중국 상해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진행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는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2018년 출범한 클래시 로얄 리그는 최대 규모 모바일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는 중이다. 지난해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약 4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오스카 장 클래시 로얄 동부 리그 총괄은 "아시아 지역과 중국 지역을 통합함으로 작년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라며 "클래시 로얄만의 개성 넘치는 e스포츠 리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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