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19 14:07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303건으로 최근 5년(2014년부터 2018년) 평균인 366건보다 14.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중독 환자도 최근 5년 평균 7552명에서 4169명으로 44.8% 줄었다. 환자 100명 이상 대형 식중독 발생 건수도 최근 5년 평균 13건에서 지난해 2건으로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공유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에는 식약처 외에 교육부·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관련 공사·협회 6개 등 34개 기관이 참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감소의 이유를 "중앙정부·지자체·교육청·관련 협회 등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로 위해우려식품 사전 차단, 하절기 식중독 예방 활동, 지자체 위생 컨설팅 등으로 이뤄진 결과"로 분석했다.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부처별 2020년도 식중독 예방 추진 계획, 개학기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예방 계획,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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