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9 14:37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생태계를 넓혀줄 파트너 회사 5곳을 공개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생태계에 하이블럭스, 홈버튼 등 서비스 파트너 2개 사와 거래소 피어테크, 한빗코, DXM 등 에코시스템 파트너 3개 사, 총 5개 사가 추가로 합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서비스 파트너사는 클레이튼 플랫폼 위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비앱)를 개발하고 에코시스템 파트너는 클레이튼 생태계 구성에 참여한다.

서비스 파트너사 하이블럭스는 큐레이션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소셜미디어 계정을 하이블럭스와 연동해 콘텐츠를 수집 및 공유할 수 있다.

홈버튼은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임대관리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는 금융기술사 피어테크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참여한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외 커스터디 및 결제 모듈을 포함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거래소 한빗코와 클레이튼의 디지털 자산 보관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DXM도 추가로 합류했다.

DXM은 거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번째 커스터디 파트너다. 클레이튼 파트너사들에 대한 커스터디 포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유저들의 실사용을 더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클레이튼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꾸준히 넓히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