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19 15:3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로이비쥬얼은 2020년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제휴확대는 물론 IPTV, VOD 서비스,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유통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로이비쥬얼에 따르면 먼저 유튜브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아동 콘텐츠 광고 정책이 변경되면서 광고수익이 최대 10분의 1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된 바 있으나, 로보카폴리의 경우 우수한 스토리텔링 경쟁력을 통해 팬들의 충성도가 높아 우려했던 것보다는 그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의 다국어 채널을 통해 시청시간이 유지된 덕분에 유튜브 1월 매출 실적은 전년 동월에 비해 오히려 소폭 상승했고,  올해 내에 브라질 포르투갈어, 남미 스페인어 채널을 추가해 남미 시장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앞으로 나올 로보카폴리의 신작을 비롯하여 전 시즌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자체 모바일앱도 개발 중에 있다. IPTV나 OTT서비스, 극장 등과도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신승호 로이비쥬얼 이사는 "로보카폴리는 콘텐츠 소비행태의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뉴미디어 비즈니스에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로이비쥬얼의 웰메이드 콘텐츠 전략이 뉴미디어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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