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9 16:23

각종 자동화기기로 인건비 절감…테이크아웃·배달전용매장으로 임대료 확 낮춰

(사진제공=죠스푸드)
(사진제공=죠스푸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죠스푸드에서 운영 중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와 분식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신개념 매장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듀얼매장' 양재점(이하 듀얼매장)을 론칭했다. 

죠스푸드는 국내 외식산업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배달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위해 테이크아웃·배달 전용 매장 모델로 듀얼매장을 열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듀얼매장에는 키오스크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김 위에 일정한 양의 밥이 1~2초 만에 고르게 펴지는 라이스 시트기, 김밥 커팅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시켜 인건비 절감으로 음식과 배달 서비스에 대한 질을 더욱 높인다는 게 회사 측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죠스떡볶이의 분식 메뉴와 바르다김선생의 프리미엄 김밥을 비롯한 식사 메뉴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 관계자는 "듀얼매장은 한 개의 매장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창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 고객과 배달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만큼 홀 공간을 과감히 포기해 임대료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며 "장점이 많은 이 모델에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이 같은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는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두 브랜드는 듀얼매장 모델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가맹점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를 순차적으로 늘려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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