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9 16:24

전담팀인 신교통정책팀 신설… 폐선 활용방안 등 종합적 검토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철도 활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간 신교통수단 도입방안을 위한 시민설명회, 민간투자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국내외 신교통수단 동향, 친환경 신교통수단 기술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왔다.

올해 1월에는 신교통수단 도입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팀인 신교통정책팀을 신설했으며,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조사 용역은 신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폐선 활용방안과 주요관광지와 도심내부 간 연결방안,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및 경제성 검토, 신교통 최적 대안 검토, 주요 관광지와 주변 광역교통망 연결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를 이용한 관광자원화 및 신교통수단 도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며 "장래 보문~불국사 등 주요관광지 간 연결에 대한 신교통과 울산∼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 구축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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