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19 16:4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20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1일)는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5~5도(평년 -7~2도), 낮 기온 9~15도(평년 5~11도), 모레(21일) 아침 기온 -3~6도(평년 -7~2도), 낮 기온 9~15도(평년 5~11도)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남서~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 기온은 3~6도 높겠다. 한편 모레(2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눈이 아직 쌓여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내일(20일) 아침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모레(21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강원도 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에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대전 0도, 광주 1도, 춘천 -2도, 청주 0도, 전주 0도, 강릉 3도, 대구 2도, 부산 5도, 마산·창원 3도, 울릉·독도 4도, 제주 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춘천 11도, 청주 11도, 전주 13도, 강릉 13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마산·창원 13도, 울릉·독도 9도, 제주도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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