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19 17:11
(자료제공=기획재정부)
공공 청·관사 복합개발 사업내용. (자료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는 2024년까지 역세권 국유지 5곳에 청년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 2000세대가 제어진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 청‧관사 복합개발 대상지 선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2020년 신규 복합개발 대상지 5곳(용산유수지, 서울지방병무청(신길동), 남태령군관사(한울아파트), 수방사 군시설(동작구 본동), 위례군부지)을 선정‧발표했다.

개발대상지 5곳에는 총사업비 약 1조1000억원이 투입돼 '공공 청‧관사+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대상 행복주택 740호, 신혼희망타운 1240호 등 약 2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5개 개발대상지에 대해서는 LH공사가 올해 내 사업지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을 착수한다. 2023~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 상황 반등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국유재산 개발과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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