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19 23:00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백종원이 의문의 장부를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1번째 골목인 공릉동 '기찻길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단골손님들과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줘 화제가 된 '찌개백반집'을 점검하던 중 의문의 장부를 발견했다.

장부 속에는 '블루·도로시·방충망' 등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단어들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찌개백반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안성맞춤' 딱 어울리는 별명을 선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반에 이어 찌개백반집의 또 다른 주력 메뉴인 제육볶음·김치찌개를 맛본 백종원은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고기 메뉴에 대한 사장님의 뒷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삼겹구이집'을 관찰하던 세 MC는 눈에 띄게 달라진 새 그릴에 눈길을 모았다. 첫 촬영 당시 지적받았던 구이기를 교체한 것이다. 백종원은 새 그릴을 관찰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고 "성격 급하시네"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삼겹구이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고기 숙성부터 굽는 방법까지 3주간 발전한 삼겹구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를 맛본 백종원은 "손님들이 컴플레인 걸겠다"며 혹평했고 사장님은 갈피를 못 잡은 채 백종원에게 다시금 도움을 요청했다.

혹평받은 곱창 누린내에 큰 충격을 받은 '야채곱창집' 사장님은 첫 촬영 이후 피나는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야채곱창을 선보였다. 진화한 야채곱창을 시식하던 백종원은 "한 방이 부족하다"며 급기야 야채곱창집을 박차고 나가 비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곱창 러버' 정인선은 업그레이드된 야채곱창을 맛보기 위해 야채곱창집을 재방문했다. 지난 회에서 누린내 가득한 곱창을 끝내 삼키지 못한 정인선이 새로운 곱창을 웃으며 먹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나애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106회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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