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2.19 18:58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하이닉스가 19일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발생으로 한 건물을 폐쇄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주 입사한 신입 교육생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는 해당 교육생을 격리 조치하고 함께 교육을 받은 28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 이천 사내병원에 폐렴 증상을 보인 다른 신입 교육생 한 명이 방문해 의료시설로 인계한 사실도 밝혔다.

폐렴 증상과는 별개로 이 교육생은 코로나19 확진자 등과 접촉하거나 관련 동선을 방문한 사실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사내병원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교육생은 한 반에 30여명인데 회사 방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내려 280여명 모두 자가 격리 지침을 내렸다"며 "이천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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