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0 09:51
(자료제공=산업은행)
(자료제공=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산업은행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9개 운용사 중 4개사가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통과된 운용사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벤처캐피탈),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트·기업은행(PE),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킹고투자파트너스·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캐피탈) 등 4개사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현장심사와 구술심사 등을 거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운용사는 7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업은행은 4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자금 2200억원을 출자한다. 블라인드 펀드별로 최소 1000억원씩 2개를 결성하고 이중 정책자금 출자비율을 60% 이내로 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소부장 관련 해외기업 인수,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연계한 지분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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