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0 11:46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및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등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기관 수장으로서 사과했다.

윤 원장은 20일 임시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DLF와 라임펀드 등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사태는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와 투자자 보호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관련된 감독책임이 있는 금감원장으로서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조직재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소처 산하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사전 예방, 사후 보호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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