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20 11:45
2020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 자료집. (사진제공=서울시)
2020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 자료집.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가 20일 '2020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용역 자료집'을 제작해 올해 발주 예정 사업에 대한 목록 및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서 연초에 용역업체들을 초대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용역자료집을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의 발주 예정 용역사업 현황을 사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참여도를 높여 질 높은 용역을 수행할 수 있다. 용역업체에서는 사전에 용역에 대한 정보를 갖고 미리 자료 준비 등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가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울시와 용역 업체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자료집에는 서울시 도시재생실,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도시공간개선단, 공공개발기획단, 지역발전본부에서 발주하려는 용역 사업 정보가 총 망라돼 있다.

용역자료집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 및 서울시 홈페이지 주택분야 게시판 등에서 직접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다. 인쇄된 책자 형태의 자료를 원하는 시민들은 재생정책과(서울시청 신청사 11층)에서 직접 수령도(300부 한정)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도시재생실 재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용역 자료집을 통해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발주예정 용역 정보를 얻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얼어붙은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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