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2.20 15:28
경제활성화와 소비위축 극복을 위한 범군민 참여 차원에서 칠곡사랑카드(상품권) 포인트를 3월 한달내 10%로 특별인상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사진제공=칠곡군)
(이미지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취소되고 외식과 소비 등을 자제함에 따라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2회에서 주1회로 늘리고, 주1회 이상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제활성화와 소비위축 극복을 위한 범군민 참여 차원에서 칠곡사랑카드 포인트를 3월 한달내 10%로 특별 인상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 하고,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자금으로 금융대출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직자와 군민모두 동참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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