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오지·여성' 승진 두각…윤종원 기업은행장, 취임 약속 지켰다
'격오지·여성' 승진 두각…윤종원 기업은행장, 취임 약속 지켰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2.20 17: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행장에 최성재·김영주·윤완식임찬희 임명…"혁신 TF 출범해 혁신금융·바른경영 구체화하겠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기자단 상견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훈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단 상견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식 당일 다짐한 약속을 상반기 인사를 통해 지켰다. 격오지 근무 직원과 여성 인재에 대한 인사 배려를 실행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20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급 4명을 포함 2197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윤 행장 취임 후에 이뤄진 첫 번째 결과물로, 취임 당일 강조한 인사원칙 ‘공정과 포용, 성과와 실력’을 반영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은행 성과에 기여가 큰 영업점 직원에 대한 승진규모가 커졌다. 격오지에서 근무한 직원의 승진을 일선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해 성과와 기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또 성과와 역량을 공정하게 심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여성인력을 승진시키고 주요부서에 우수한 여성관리자 배치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윤 행장은 취임식에서 “격오지 직원에게 불편을 줄여주는 등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투자를 하겠다”며 “유리천장은 반드시 걷어내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부행장으로는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에 최성재 글로벌사업부장, 여신운영그룹장에 김영주 경기남부지역본부장, IT그룹장에 윤완식 경서지역본부장, 개인고객그룹장에 임찬희 강남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최성재 신임 부행장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가로 동아시아 금융벨트 조기 구축 등 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주 신임 부행장은 여신기획․심사, 리스크관리 등 중소기업대출과 관련된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여신통’이라는 평가다.

윤완식 신임 부행장은 균형 있는 기업·개인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최대 격전지인 반월·시화지역에서 탁월한 실적을 창출해 지난해 지역본부 중 전국 1위의 경영성과를 거양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찬희 신임 부행장은 고객관리 부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고액자산가와 성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강남지역에서 기업은행의 입지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각 지역의 핵심점포에서 탁월한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영업점장 3명과 내부통제 강화와 여신관리 부문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1명을 승진시켰다.

조직개편은 윤 행장이 강조한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시장변화 대응, 사업다각화를 통한 비이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을 마련하고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은행장 직속의 바른경영실을 신설하는 한편, 금융사기대응팀 신설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무게를 두었다.

이와 함께 은행장 선임 직후 처음 지시한 혁신 TF(태스크포스)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체계적인 정착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장의견에 중점을 둔 공정·성과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한 윤 행장의 첫 결과물이자 IBK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TF 등을 통해 신임 행장의 경영철학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뉴스웍스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40 서울인쇄정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279-8700
  • 팩스 : 02-2279-77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진갑
  • 고충처리인 : 최승욱
  • 법인명 : 뉴스웍스
  • 뉴스통신사업자 등록번호 : 문화관광부-나00011
  • 등록일 : 2007-07-26
  • 발행일 : 2007-07-26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4459
  • 등록일 : 2017년 4월 17일
  • 회장 : 이종승
  • 편집·발행인 : 고진갑
  • 편집국장 : 최승욱
  • 뉴스웍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웍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work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