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의 마비노기가 겨울철 대규모 캠페인 '펫풍당당'의 3차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추가된 '펫 하모니' 콘텐츠로 펫들은 다른 펫 또는 주인과 상호작용에 따라 특정 효과를 발동한다. 

애정의 하모니는 펫 놀이 세트 아이템을 사용해 펫과 놀기에 성공하면 나타난다. 디바인 링크 지속시간 증가, 교역 추가 이득율 증가, 야금 성공률 증가 등 8종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호기심의 하모니는 파티 플레이 중 다른 타입의 펫이 존재하면 생긴다. 발동 중 음악 버프 지속 시간이 늘어난다. 반대로 같은 타입의 펫이 파티에 있으면 핀펫 속성 쿨타임 감소 효과를 얻는 반가움의 하모니가 발동한다.

마그 멜 맵의 신규 미션 '역동의 대지'와 켄타우루스형 신규 보스 '케룬'도 공개했다. 던전 완수 시 언샤인드 핀즈비즈, 숲의 정적을 꿰뚫는 활 외형 주문서, 꿰뚫는 숲의 화살 제작용 재료인 케룬의 뿔 등을 얻을 수 있다. 

마그 멜 미션 어려움 모드, 핀즈 크래프트 신규 레시피, 핀즈비즈 샤이닝 스킬 승단, 펫 핸들러 그랜드 마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넥슨은 다음 달 12일까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다섯 정령 NPC의 일일 퀘스트를 완수하면 펫 관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다섯 정령의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말풍선 스티커, 언샤인드 핀즈비즈 등을 얻을 수 있는 NPC 오히드의 추가 퀘스트도 열렸다. 

마비노기는 지난해 겨울부터 신규 재능 '펫 핸들러'를 선보이는 펫풍당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련사 강형욱을 모델로 업데이트와 함께 유기 동물 보호소 지원 프로젝트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