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20 22:41
​양기대 예비후보가 가정에서 병원진료까지 원스톱 동행서비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선거사무소)​
​양기대 예비후보가 가정에서 병원진료까지 원스톱 동행서비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기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명을) 예비후보는 20일 총선 제3호 공약으로 ‘가정에서 병원진료까지 원스톱 동행서비스’를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취약계층의 병원 이용 고충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홀로사는 1인가구, 맞벌이부부, 한부모가족 중 중위소득 150% 이하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양 예비후보는 “홀로사는 1인가구, 맞벌이부부, 한부모가정에서 본인이나 가족 중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혼자 움직이거나 직장을 조퇴해야 하는 고충을 감안해 제3호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병원진료까지 동행 서비스는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정기검진, 예방접종, 병원진료, 약처방 및 복용지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면 가정에 찾아가 차량으로 병원까지 동행하여 접수·진료이동, 약국방문 등을 도와주고 집까지 귀가시키는 정책이다.

기초자치단체의 보건소, 영·유아, 어린이 담당부서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직접 수행하거나 사회복지시설, 민간 장기요양기관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보육시설종사자를 병원 동행 돌봄이로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필요한 규정과 예산 등 세부적인 내용은 국회 내에서 전문가 및 관련부처와 협의해 이르면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성과를 보아가며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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