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1 10:19
(이미지 제공=비욘드시큐리티)
(이미지 제공=비욘드시큐리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글로벌 오펜시브 보안 콘퍼런스 '타이푼콘 2020'이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린다.

글로벌 보안 연구기업 SSD 시큐어 디스클로저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6월 15일부터 5일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보안 기업 비욘드 시큐리티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타이푼콘은 사이버 공격 기술 보안을 다루는 콘퍼런스로 지난 2018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해 6월 서울 행사에 이어 3회째다. 

행사는 2일간의 콘퍼런스 세션과 3일간의 실제 보안 트레이닝 세션으로 구성됐다. 취약점 발견, 고난도의 익스플로잇 기술,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같은 기술적 오펜시브 보안 분야의 주요 토픽을 다룬다. 이와 함께 SSD의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대상 해킹 경연 대회인 '타이푼폰'도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승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보안 연구원, 에이미 버넷 RET2 시스템즈 설립자, 니콜라스 와이스만 깃허브 시큐리티랩 책임자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트레이닝 코스는 비탈리 니콜렌코 두아신트 보안 연구원, 실비오 체사레 인포섹트 매니징 디렉터, 앤시시 그룹의 보안 연구원 아론 아담스와 세드릭 할브론 등이 진행한다.

노암 라타우스 SSD 최고기술경영자는 "강력한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를 정착시키기 위해 2년 연속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며 "전 세계 사이버 보안 분야 참가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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