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21 10:20
21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사진=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하룻밤 새 52명이 추가되며 총 15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20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5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국내 확진자는 대구에서 38명, 서울 3명, 경북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 등 총 52명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이들 52명 중 33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관련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 4660명이며 270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31번 환자가 발견돼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환자가 속해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었던 경로를 찾아냈고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 다수의 확진 환자들을 발견하여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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