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1 11:17
질병관리본부를 향한 응원 트윗. (사진제공=트위터코리아)
질병관리본부를 향한 응원 트윗. (사진제공=트위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코로나 19 국내 감염 대응에 힘쓰는 질병관리본부를 향한 응원 트윗이 SNS를 통해 쇄도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20일 밤 '#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 해시태그가 2만 건 넘게 확산됐다고 20일 밝혔다. 오후 6시경 처음 트윗 된 이 해시태그는 한동안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창에 1위로 머물렀다.

이용자들은 "힘내세요. 고마워요", "세계 어느 나라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었을 거예요", "모든 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등 메시지와 함께 해당 해시태그를 입력했다

이 외에도 #힘내요_질병관리본부, #고맙습니다, #힘내요_보건복지부 등 감사와 응원의 해시태그들이 함께 퍼졌다. 

질병관리본부를 언급한 트윗량은 지난 한 달 총 2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약 7만5000건이 최근 2일간 몰렸다.

정은경 중앙방역 대책본부장을 언급하는 트윗도 5만2000여 건이 넘게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 @KoreaCDC를 통해 정부의 실시간 대응 현황 및 예방 수칙을 공유 중이다. 질본의 모든 트윗 문구에는 #더많은_국민들에_전달될수있도록_공유바랍니다 해시태그가 들어가 있다.

윤채은 트위터 코리아 정책실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실과 협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감사 메시지가 트위터를 통해 하나의 해시태그 운동처럼 번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