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21 13:30

마스크 4천장·예방수칙 안내문 2천매 배포 캠페인·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실시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물맑은시장(사진 위)과 용문천년시장(사진 아래)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며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물맑은시장(사진 위)과 용문천년시장(사진 아래)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며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양평물맑은시장 민속5일장, 20일 용문천년시장 민속5일장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문객 및 관광객의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와 소비위축심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일자리경제과, 보건소 직원 등 30여명과 농협, 상인회도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4000장, 손소독제 2박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 2000매를 배포하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양평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시장별로 약 800장을 배포했으며 손소독제 및 방역소독제, 소독분무기를 다량 배포, 시장상인회 자체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주기적 방역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시장별 민속 5일장 상인 및 양평물맑은시장 청개구리마켓, 용문천년시장 공유마켓, 양수리전통시장 연꽃마켓 셀러의 마스크 착용과 자체 발열체크 등을 시행하고 시장별 관광형시장 문화행사를 연기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중이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역화폐 양평통보의 발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군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의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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