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21 15:11
강병덕 예비후보가 하남-수서간 무정차 셔틀버스 도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선거사무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하남시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미사강변도시 주민간담회를 통해 일곱 번째 공약 ‘하남-수서간 무정차 셔틀버스 도입’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교통혁명의 필요성을 언급한 후 이를 위해 “하남 미사지구 등 주요 거점과 수도권고속철도(SRT) 수서역 구간을 무정차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연내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고속철도(SRT) 운영기관인 에스알 신사업개발단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인근 도시와의 시내버스 및 셔틀버스 등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노력의 첫 번째 결과로 “2017년 11월부터 하남시 BRT 차고지를 출발해 스타필드하남을 지나 수서역을 연계하는 87번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을 꼽았다.

또한 “하남, 남양주 등 경기 동부권 지역민들의 SRT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 동부권 도시들도 SRT와 강남권역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항버스와 같은 셔틀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이를 받아들여 “에스알은 해당구간 셔틀버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셔틀버스가 개통되면 출근은 더 가깝고 퇴근은 더 편리한 수도권 최고의 명품교통도시 하남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셔틀버스 도입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조만간 하남시와 에스알 간의 실무 TF를 구성해 하남-수서간 무정차 셔틀버스의 연내 개통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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