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1 16:44
(이미지=보라 홈페이지)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 (이미지=보라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보라'가 게임 콘텐츠 중심의 올해 상반기 로드맵을 21일 공개했다.

보라는 게임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구상이다. 채널링 서비스 '위드 보라'와 론칭을 앞둔 '포 보라'의 파트너사를 추가해 생태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위드 보라는 보라 계정을 사용한 채널링 공급 서비스다. 보라 플랫폼에 가입된 계정 ID로 접속하면 연동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드래곤라자2와 싱타의 자이언츠 등 게임과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 '포 보라'도 상반기 출시 준비 중이다. 보라 관계자는 "포 보라 게임들은 게임 내 재화들을 여러 게임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거나 게임 아이템이 이용자 소유로 온전히 넘기는 등 편의성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븐가디언즈, 헌터스리그, 프리프레거시 등의 게임들이 협의 중이다.

사업 확장을 지원할 솔루션 개발도 진행된다. 핵심 서비스인 보라 아일랜드의 2.0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 중심으로 웹페이지를 개편한다.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보라 포럼 기능도 추가된다.

보라 토큰을 게임 서비스에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지갑 기능을 향상한 모바일 앱 업데이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차지훈 보라 대표는 "보라 플랫폼을 운영‧개발하면서 얻은 경험에 파트너사들과 한 협의, 커뮤니티 제안 사항을 더해 올해 상반기 로드맵을 준비했다"며 "지금은 상반기 주요 목표 중 하나인 보라 2.0 업데이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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