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21 16:4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요일인 내일(22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내일(22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23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새벽 사이에 비(경기동부, 강원내륙과 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겠으며 낮 동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남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오늘(21일) 밤부터 내일(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라도·경남남해안·제주도는 5~10mm이며 강원동해안·경상도(경남남해안 제외)는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내일(22일) 새벽 강원산지 예상 적설량은 1~5cm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1~9도(평년 -7~2도), 낮 기온 5~14도(평년 5~11도), 모레(23일) 아침 기온 -7~2도(평년 -6~2도), 낮 기온 6~12도(평년 5~11도)다.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4~9도 가량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며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최대 3도 낮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2일)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또 새벽에 강원산지나 내륙의 고지대에서는 내리는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가 결빙될 수 있다.

전국에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영동에는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2일) 동해전해상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대전 5도, 광주 6도, 춘천 3도, 청주 5도, 전주 5도, 강릉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7도, 제주 1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8도, 대전 11도, 광주 12도, 춘천 7도, 청주 9도, 전주 10도, 강릉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3도, 울릉·독도 9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