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황] 코로나 지역확산에 투자심리 위축…코스피 1.5% 급락
[21일 시황] 코로나 지역확산에 투자심리 위축…코스피 1.5% 급락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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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작년 10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200원 돌파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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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1일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1.5%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66포인트(1.49%) 떨어진 2162.84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1.1%)만 올랐으며 비금속광물(3.2%), 기계(2.0%), 의약품(1.9%), 화학(1.9%), 건설업(1.8%), 유통업(1.8%), 철강금속(1.8%) 등 나머지는 내렸다.

시가총액 전 규모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하락폭은 중형(1.8%), 대형(1.4%), 소형주(1.2%) 순으로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5개, 내린 종목은 761개였다. MH에탄올, 비상교육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에 1% 급락했다. 중국 증시의 상승,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기준금리 역할) 인하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이날 두 자리 수 넘는 확진자 발생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으로 전날보다 52명 늘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74억원, 2180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3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67포인트(2.01%) 급락한 667.99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 전환이다.

건설(4.1%), 운송장비·부품(3.0%), 유통(3.0%), 방송서비스(3.0%), 오락·문화(2.8%), 통신방송서비스(2.7%), 비금속(2.7%) 등 업종 대부분은 내린 반면 종이목재(3.4%), 출판·매체복제(3.4%)는 올랐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8%)와 소형주(0.7%)의 하락폭은 중형주(0.1%)보다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6개, 하락한 종목은 1101개였다. 화신테크, NE능률, 메가엠디, 아이스크림에듀, YBM넷, 한국알콜 등 6개 종목은 상한가, 대원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114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73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전일 대비 10.5원(0.88%) 뛴 1209.2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200원선을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안정적인 원유 재고 관리에 전일 대비 49센트(0.9%) 오른 5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 증가량은 41만4000배럴로 전문가 전망치(250만배럴)을 밑돌았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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