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1 17:24
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신한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마스크(KF94급) 1만개를 전달했다.

청도군과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서는 전날까지 총 4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이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시 산하 사회복지단체들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난 2일 그룹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단체들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KF94급) 20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추가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재난 상황 발생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지원, 원금 상환 유예, 대출 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며 중국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신속대응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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