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22 08:35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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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2주 연속 리터당 10원 이상 급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8.5원으로 전주 대비 14.1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62.0원으로 17.0원 하락했다. 경유는 5주 연속 내림세를 시현 중이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 경유 모두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자가상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4.8원으로 14.9원, 경유는 1334.4원으로 17.1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50.2원, 경유는 1374.4원으로 각각 13.9원, 16.8원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14.5원으로 12.6원 하락했다. 서울 가격은 전국 평균에 비해 76.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06.7원으로 17.7원 떨어졌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07.8원 낮다.

2월 3주 국제유가는 예상을 하회한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6.1달러로 전주 대비 2.0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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