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2.21 17:22
(사진제공=안양시)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8급 이하 직원들이 ‘청렴지기’를 새롭게 선정하고, 청렴공직문화 확산에 나선다.

안양시는 지난해까지는 중간관리자인 6급을 쳥렴지기로 지정했지만 올해는 8급 이하 직원중심으로 운영한다. 참신하면서도 좀 더 새롭고 신선한 사고로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안양시는 부서별 1명씩 총 96명을 청렴지기로 선정, 3월 출범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청렴지기는 청렴시책발굴과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개정사항 전파, 부서에 걸맞은 반부패 제도 개선과 청렴구호 제정 등에 솔선하게 된다.

또한 청렴캠페인 참여와 관련 정책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건의, 각종 비리행위 발견 시 신고의무도 지게 된다.

시는 청렴지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5월 중에는 이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부서장과의 청렴 톡’을 3월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은 숙명이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