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2 00:54
(사진=KBS뉴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중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만 하루에 100명이 늘었다.

21일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해 오후 5시 20분쯤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이 실시됐지만 오후 6시쯤 끝내 숨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4시쯤 부산대병원으로 전원 후 오후 6시쯤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이 환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사망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졌다.

국내에서는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늘어났다. 국내 확진자는 총 204명이 됐다.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153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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