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2.22 13:37
고령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현재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9개소(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이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한 운전자가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기자동차 70대(승용 60대, 화물 1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420만원이고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400만원이다. 신청은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 차종은 승용차의 경우 현대(코나, 아이오닉), 기아(니로, 쏘울), 르노삼성(SM3 Z.E), BMW(i3 120Ah), GM(볼트), 테슬라(모델 S) 등이 있으며, 화물차는 현대(포터), 대창모터스(다니고3), 기아(봉고 ev) 등이 있다.

추후 등록되는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고령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관내 법인 및 기업이다.

고령군은 현재까지 전기자동차 53대를 지원했으며, 전기차 보급확대와 더불어 충전의 편의제공을 위해 현재 급속충전시설 9개소를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추가로 8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구매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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