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2 11:39
(자료=KBS뉴스 캡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22일 오전 142명 증가했다. 국내 확진 환자 수는 총 346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진된 142명 환자 가운데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가 무려 92명이나 된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38명이다.

나머지 12명 환자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의심환자 만3000여 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현재 5400여 명을 검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등 2명이다.

두 사망자의 공통점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란 점, 모두 사망 당시 폐렴 질환을 앓았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환자 집계 발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이뤄진다.

이와는 별개로 각 지자체에서도 1차 검사 결과 양성 확인된 환자 관련 정보를 즉시 공지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 등 2명으로 이들은 대구 31번 환자와 접촉했다.

서울 구로구에서 40대 남성 1명, 이 남성은 경북 성지순례단과 함께 이달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충북 청주에서 30대 부부 2명이, 세종시에서 30대 남성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그동안 환자가 없던 강원도와 세종시에서도 환자가 나타나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환자 발생이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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