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2.22 12:14
김남국 변호사 (사진=KBS뉴스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은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금 의원을 저격하며 '조국 수호'를 외쳤던 김남국 변호사는 다른 전략지역으로 배치된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략선거구 1곳과 단수 후보자 지역 38곳, 경선 지역 8곳을 각각 발표했다.

경선 지역은 부산 중구영도구, 광주 서구을, 경기 시흥시갑·안성시, 충북 청주시서원구, 전북 전주시갑·전주시을·남원시임실군순창군 등 8곳이다.

오제세 의원은 충북 청주시서원구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해 신창현·정재호 의원에 이어 현역 의원으로서는 세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4선인 오제세 의원은 공관위에서 컷오프된다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수 공천을 받은 현역 의원은 총 25명으로 대부분 영남권이었다.

민주당의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과 홍의락 의원(대구 북을)은 본선에 직행한다.

강남을(전현희)충북 청주 흥덕(도종환)·충남 아산을(강훈식) 도 마찬가지다. 원외 단수 공천 지역으로는 서울 양천을(이용선)·강서을(진성준)·인천 미추홀갑(허종식)·부평갑(홍미영)·충남 공주·부여·청양(박수현)·아산갑(복기왕)·서산·태안(조한기) 등이 포함됐다.

단수 공천이 불투명했던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과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소사), 여선웅 전 청와대 비서관의 도전을 받던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도 경선을 치르지 않는다.

서울 금천구도 전략 선거구로 추가됐다.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던 이훈 의원은 지난 19일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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