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23 09:44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 공개 현장에 모인 사람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에서 본인들이 지키고 싶은 자연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1일 저녁 하루동안 유동인구 약 15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퀴즈 호텔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수많은 팬들과 관광객 그리고 고객들로 가득 찬 타임스퀘어에서 1시간 동안 상영된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손글씨를 통해 '파란 하늘', '첫 눈', '숲' 등 '아름다운 대자연이 삶에 주는 감동'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물 이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하는 영상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그려나갈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과 노력을 전했다.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시드니 카디엔 씨는 "이번 현대자동차 수소 캠페인 영상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아름다운 자연과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에서부터 작은 노력을 실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들과 고객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과 함께 미래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26일부터 각 멤버별 한편씩 현대자동차 SNS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4월 중순까지 '지키고 싶은 자연'을 주제로 고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가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개하는 참여형 온라인 갤러리 이벤트도 운영된다. 

캠페인에 대한 상세 내용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웹사이트에 게재되어 상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 공개 현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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