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23 09:39

내달 22일 용역완료 후 최종 선정지 4월 발표

지난 21일 오후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이천시립 화장시설 신청 6개 마을 대표자와 결의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1일 이천시립 화장시설 신청 6개 마을 대표자와 결의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최종 후보지 선정에 앞서 지난 21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천시립화장시설 신청 6개 마을 대표자와 함께 결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화장시설 설치 희망 6개 마을의 대표와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순조로운 건립을 위해 최종 후보지 선정 지역에 대해 대립과 갈등 행위를 지양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어떠한 의혹도 없이 객관적인 위치에서 함께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결의문에는 또 인센티브와 관련하여 사익이나 부적절한 요구 등 공익에 반하는 일체 행위를 금하고 주민들이 우려할만한 화장시설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부의 허용기준 및 다른 지자체의 화장시설 배출가스에 대한 측정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주민 대표들로부터 각 신청 마을의 화장시설 유치를 위한 필요성을 직접 들었다. 일부 마을에서는 낙후되어있는 마을 환경을 화장시설 도입으로 인하여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으로 삼고자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결의식을 통해 이천시에 정말로 오래된 힘든 과업을 해결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은 다음달 22일까지 타당성 검토용역이 진행된다. 용역이 완료되면 신청지 현장조사를 통해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종합한 후 4월 최종 선정지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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