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23 15:22

어린이집 97개소 임시 휴원 명령, 긴급보육 시행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아동 관련 이용시설 잠정 휴관을 시행한다.

임시 휴관을 실시하는 기관은 아동 관련 이용시설인 안동시다함께돌봄센터 외 14개소와 새싹어린이집 등 97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2월 24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관 기간에도 종사자들은 정상 근무하면서 시설 내 소독과 청소를 강화하고, 전화상담 등으로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러스의 위험과 예방을 위해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예방 행동 요령을 각 기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역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휴원 기간이라 하더라도 가정에서 보호자가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당번 교사를 배치, 긴급보육을 하도록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시휴원기간 동안 긴급보육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설의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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