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2.23 16:54
302번 버스 방역 모습(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관계자가 302번 버스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확진자(55세 남성·송파구 거주)의 직장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신한은행임이 밝혀짐에 따라 23일 확진자의 지역 내 이동경로 및 긴급 조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확진자는 22일 오후 확진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중앙대병원에 이송돼 격리 중이다.

확진자의 직장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신한은행으로 밝혀짐에 따라 시는 긴급하게 해당 사업장을 25일까지 자체 폐쇄조치 했고 해당 건물 및 주변 일대 방역을 실시, 이후에도 매일 방역 예정이다.

확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자택과 근무처를 이동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차고지 및 302번, 303번 버스를 포함한 모든 버스에 대해서도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확진자 및 직장 동료 20명에 대한 역학조사 자료는 이미 송파구 보건소에 요청한 상태로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 등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계획이다.

시는 역학조사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시 공식 SNS채널을 통해 현황 및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성남시는 현재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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