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2.24 15:32
성주군 시외버스터미널 열화상카메라(사진제공=성주군
성주군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심각단계에 준하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현재 인근 대구 302명, 경북158명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 성주군에서는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외부와의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전 공무원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소독방역기 50대를 구입해 다중이용시설 경로당 등 전방위적인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군 청사와 성주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위생 접객업소 및 버스터미널, 택시대기소, 성주시장, 경로당 등 665개소에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다중이용시설인 체육시설 성주국민체육센터 외 8개소, 문화·교육시설 성주문화예술회관 외 31개소 등을 휴관 조치했다.

인근 지역에서의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각 기업체 및 참외공판장, 건설현장 등의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위생 안전을 당부했다.

성주군은 현재 자가격리 12명으로 신천지 교회 참석자 및 가족 포함 7명, 대구소재 병원 의료종사자 1명, 성주대교 건설현장 인부 확진자와 접촉자 4명이 확인돼 모니터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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