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20.02.24 09:16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를 선보인다.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는 농부, 건축, 목축업자, 환경 활동가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하루 종일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거친 환경과 변화무쌍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작업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착용감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전 제품은 생산 노동자의 생활 개선을 위해 공정 무역 노동자 위원회에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공정 무역봉제 공장에서 생산됐다.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 주원료인 친환경 헴프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로, 화학 제초제와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 재배가 가능해 토양 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파타고니아는 소재에 있어서 마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야 하는 워크웨어 본연의 기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친환경 헴프에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유기농 목화에서 얻은 면을 혼합한 소재를 제작해 일반 캔버스 원단 대비 마찰 저항력을 25% 수준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파타고니아는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방법으로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인더스트리얼 헴프 워크웨어야말로 이를 실현한 대표적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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