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24 10:05

184마력 최대토크 29.6㎏‧m 성능 2.0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제로백 8.3초

BMW X3 xDrive20i 럭셔리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X3 xDrive20i 럭셔리 (사진제공=BMW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BMW 코리아는 레저 활동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다목적 자동차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시리즈 중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선사하는 두 개의 모델을 국내 선보였다. 

BMW는 뉴 X3, 뉴 X4의 새로운 가솔린 라인업인 뉴 X3 xDrive20i, 뉴 X4 xDrive20i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BMW 뉴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춘 중형 SAV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함께 출시되는 쿠페형 모델 뉴 X4는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외관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차는 모두 인테리어 사양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뉴 X3 xDrive20i는 X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럭셔리 라인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크롬 윈도우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와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3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HiFi 라우드 스피커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BMW X4 xDrive20i xLine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X4 xDrive20i xLine (사진제공=BMW 코리아)

뉴 X4 xDrive20i는 운전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xLine과 M Sport X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뉴 X4 xDrive20i xLine은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주는 뉴 X4 xDrive20i M Sport X는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를 결합한 최상위 패키지로,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스티어링, 고급스러운 가죽 대시보드가 적용된다.

뉴 X3와 뉴 X4 가솔린 모델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3초이며, 두 모델 모두 복합연비는 9.5㎞/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1g/㎞다.

가격은 뉴 X3 xDrive20i Luxury가 6400만원, 뉴 X4 xDrive20i xLine이 6600만원이며, 뉴 X4 xDrive20i M Sport X가 68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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