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4 10:40
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햇다. (사진제공=무비블록)
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지난 21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했다. (사진제공=무비블록)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자체 발행 암호화폐 무비블록토큰(MBL)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했다. 국내 프로젝트 중 두 번째다.

무비블록은 지난 21일 바이낸스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상장 투표에서 벨기엔 기반 프로젝트 VIDT를 꺾고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비블록은 총 9만3000표 이상을 얻어 상대 프로젝트를 5배 이상 차이로 제쳤다.

이번에 상장한 무비블록은 2004년 출시된 판도라티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참여자 중심의 영화 배급 플랫폼이다. 무비블록 토큰은 사이트 내 프리미엄 콘텐츠 시청, 번역가 및 디자이너 임금 지급, 도네이션 등과 같은 경제활동에 쓸 수 있다. 현재 무비블록은 바이낸스 외에도 업비트, 빗썸, 코인원을 포함한 9개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바이낸스 상장을 통해 무비블록 커뮤니티를 더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영화 산업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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